일상 (107)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1.20~1.29 도쿄 여행 14, 야마나시현 - 베니후지노유 온천 (紅富士の湯) 가다가 주차장이 있길래 잠깐 차대고 구경. '나가이케 친수공원' 이라고 한다. 아직 뒤쪽도 구름 천지다. 그래도 미세먼지 껴서 흐린 거랑 비교하면 이정도도 땡큐. 대강 어떤 곳인지 보고 이제 온천으로 고고 야마나카코에 있는 온천이다 보니 네비 찍을 필요도 없이 간판이 있겠지 하고 대충 가보니 여윽시 온천 간판이 달려있다. 히라노 해변에서 온천까지는 차타고 겨우 15분 정도 걸린듯. 무진장 가깝다. 12월~2월은 공휴일 한정으로 아침 6시 부터 영업한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는 평일이라 얄짤없이 10시에 오픈. 입장료 800엔 주고 들어가면 신발장에는 100엔을 보증금 형식으로 넣는다. 수건은 가져와서 대여료를 모르겠고.. 작년에도 지겹도록 본 도쿄 올림픽 홍보 포스터. 자전거 종목은 야마나카코촌에서 진행될.. 2019.1.20~1.29 도쿄 여행 13, 야마나시현 - 야마나카코 (山中湖) 음악 빵빵하게 들으며 누마즈를 거쳐 야마나카코로 부지런히 달려간다. 작년에 빌린 비츠는 이상하게 블루투스 인식이 안됐었는데 요놈은 인식돼서 천만 다행 ㄷㄷ 고텐바에서 마주친 s660. 한국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 한시간 동안 달려서 야마나카코촌에 도착. 그런데 왠 고라니... 인줄 알았는데 고라니는 한반도랑 중국에만 산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슴인듯; 귀를 쫑긋하는게 커여움 그리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편의점부터 들려서 먹을거랑 치약, 핫팩을 샀다. 세븐일레븐표 베이컨 스파게티...맞나?? 일본 올 때마다 베이컨 들어간 파스타를 두 번은 먹는거 같은데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다 못먹는다;아무튼 숙영 훈련 하다가 밥먹는 기분으로 쩝쩝대며 먹음... 그리고 밥먹고 도착한 히라노 해변. 야마나카.. 2019.1.20~1.29 도쿄 여행 12, 시즈오카현 - 삿타 토우게(삿타 고개 전망대), 후지시 토부 시민 플라자 렌터카 네비로는 삿타 토우게 검색이 안되길래 구글 네비로 치고 오니까 도메이 고속도로 밑에 있는 엉뚱한 도로로 안내한다음 목적지 근처라고 멋대로 찍어버려서 시즈오카 직전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_- 그래서 애플지도 네비를 썼는데 훨씬 정확하고 좋았음. 안그래도 버스 정류장 찾는것도 애플지도가 더 정확하긴 하던데.. 안그래도 길도 엄청나게 좁은 농촌 마을 길로 오고 길까지 잘못 찾다보니 거의 1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다. 차로 올라오는 길이 매우 좁다. 중간중간에 양보하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 주차장은 작은 편이긴 한데 시즈오카 쪽에서 오는 도로가 넓직해서 그쪽에 대도 괜찮을듯..?? 그리고 화장실도 있다. 참고로 이곳엔 가로등이 아예 없어서 어두워지면 암흑천지가 된다. 낮이 아니면 전.. 2019.1.20~1.29 도쿄 여행 11, 시즈오카현 - 다누키코 (田貫湖) 중간에 모토스코로 잘못 빠지긴 했어도 영업소에서 대략 50분 가까이 걸려 다누키코 주차장에 도착. 위치 자체도 좀 붕 떠서 그런지 사람도 얼마 없다.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 주차장 오른쪽 위로는 캠핑장들이 있는데 방갈로 같이 생겼었다. 바로 후지산이 보이는 뷰 호숫가에서는 커플들이 셀카를 찍고 있었다. 다누키코는 더블 다이아몬드 후지로 유명한데 후지산이 수면위로 비쳐 보이는 '사카사후지(逆さ富士)'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라고도 한다. 이 날은 구름이 끼긴 했는데 그래도 멋있음 빨개지는 후지산. 아주 멋지다. 사진 찍으러 온 20대 일본인들 유유히 헤엄치는 물닭 한 10분만에 서서히 붉은끼가 걷혀지기 시작했다. 매직아워가 끝난 뒤의 후지산의 모습. 후지 5호에 포함되는.. 2019.1.20~1.29 도쿄 여행 10, 야마나시현 - 토요타 렌터카 가와구치코 지점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라 늦은 점심을 로손에서 해결 차 대여 시간이 가까워져서 영업소로 걸어갔다. 가와구치코역에서 도보로 대략 5~7분 정도. 심심찮게 옛날에 유명했던 차들도 봤다. 나중에는 R34 GT-R도 보이고.. 흔한 일본식 주택 아베찡 토요타 렌터카 가와구치코점. 이 근방의 유일한 렌터카 업체다. 후지산 근방 지역을 편하게 다니려면 자동차가 필수이긴 하다. '5252... 오마에가 이번에 와타시의 『발』이 되어줄 녀석인가ㅡㅡㅡ' 하고 예감이 왔다.(웃음) 사실 저거일까 하고 김칫국도 마셔보긴 했지만 애초에 급이 다름..-_-ㅋ 빌리는 과정은 삿포로에서 빌렸을때랑 똑같았는데 아이패드로 주의사항을 알려주는게 달랐다. 그리고 차박할거라서 숙소를 안잡았는데 직원이 숙소를 물어보길래 당황해서 "캠.. 2019.1.20~1.29 도쿄 여행 9-2, 야마나시현 - 아오키가하라 주카이 (青木ヶ原樹海) (2) 평탄한 길로 오긴 했는데 길이 확 좁아지고 울퉁불퉁한게 걸어왔던 길에 비하면 꽤 야생스러웠다. 그런데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 -_-; 가는 도중에 뿌리째 뽑혀 넘어진 나무가 산책로를 가로막고 있었다. 아~ 이럴땐 한방 찍고 가는 것이와요 하와와 멀리서 봤을땐 누가 움집을 지어놨나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이것도 뽑힌 나무였다. 이것도 살아있으려나 -_-; 누군가 버리고 간듯한 자켓. 겁나 깨끗함.. 참고로 아오키가하라 안에서 인터넷은 정말 미친듯이 잘터진다. 참고로 내가 있던 장소는 숲 전체의 10퍼센트쯤 되는 위치인듯 -_-;; 게다가 이 일대는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무조건 도로로 빠져나오게 되어있다. 인터넷에 뒤져봤을때 이 일대만 산책로가 있는데 아마 본 숲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겠지... 뜬금없이 안.. 2019.1.20~1.29 도쿄 여행 9, 야마나시현 - 아오키가하라 주카이 (青木ヶ原樹海) (1) 버스 타고 오는데 목적지마다 일어랑 영어를 병기해서 안내방송이 나오다가 하필이면 이곳에서는 영어 방송이 안나와서 일본어를 모르는 나는 방송에만 의지하다 못내릴뻔함 -_-;; 박쥐동굴 안내소의 모습. 안에는 카페도 하나 있다. 동절기는 박쥐 보호를 위한 휴무기간이라고 안내해놨는데 직원 몇명은 상주하는지 아예 문을 닫아놓진 않았음 날개에 못박힌 박쥐쟝 아오키가하라 지도 박쥐동굴 안내소에 입구가 어느쪽인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없어서 처음에는 살짝 당황했는데. 관광 홈페이지에 나왔던걸 생각해보니까 주차장 끝자락이 산책로 입구였다. 지도만 있었고 인터넷에서 보던 자살 방지 경고문은 없었는데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는 아닌것 같아서 없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사이호 상단에 밀집해있는 곳에 있지 않을까 생.. 2019.1.20~1.29 도쿄 여행 8 - 도쿄 > 가와구치코역 여행 3일차에는 도쿄를 떠나 2박 3일 동안 야마나시현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 일본 여행은 2주 동안 여러 곳을 가다보니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특히 그 중 야마나시는 1박 2일도 안되는 일정이라 아쉬웠었다. 그래서 이번엔 도쿄에만 머무르는 겸 2박 3일동안 여유롭게 일정을 짜게 되었다. 이번에도 여행 목적은 후지산 찍기인데 가와구치코역에서 차를 렌트한다음에 그저 돌아다니면서 사진이나 찍는게 일정의 전부였다. 아무튼 도쿄에서 가와구치코까지는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 고쿠분지에서 전철타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환승도 해야하고 시간도 신주쿠에서 버스타고 가는 것보다 오래 걸리는 데에다가 가격까지 비쌌다. 고속버스 예매 링크https://www.highwaybus.com/gp/inbound/in..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