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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29 도쿄 여행 41 - 이케부쿠로 선드럭, 신주쿠, 긴자 넌 뭔데 귀여운 것이지? 어딜가나 오모시로이한 그림들이 맞이해주는 일본 정줄 놓은 상태에서 이케부쿠로행 도차끄 높게 솟아있는 선샤인 선드럭에 도착 사실 교통비 생각하면 굳이 여기까지 와야하나 라는 생각도 하긴 하지만.. 그래도 걍 왔다. 여러군데 돌아다니긴 했는데 내가 사려는 물품 한정으로 여기 있는 선드럭이 가장 저렴한 편이었음. 동전파스(로이히 츠보코)는 면세가 기준 570엔이고 퍼펙트휩이 348엔이었는데 한국에서 못사는 동전파스는 그렇다 쳐도 퍼펙트 휩은 무더기로 사놓고 쟁여둘거 아니면 일본에서 구매할만한 메리트는 없는듯. 나는 가족, 친구 부탁 때문에 거의 6만원어치나 사서 가져왔다. 면세가 기준이라 산 쌓는줄 -_-; 그나저나 이런 드럭 스토어에 가면 거의 짱꼴라들이 캐셔를 하고 있는데 왤케 다..
2019.1.20~1.29 도쿄 여행 40 - 도쿄 스카이트리 (東京スカイツリー) 8일차는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 그런데 흐린 날씨다... 전망대 가기 안좋은 날씨로다 무려 500ml나 되는 에너지 드링크 ㄷㄷ 근데 효과는 그닥인듯 ㄷㄷ 숙소 앞에 있는 츠키지 혼간지(築地本願寺) 닉값대로 간지(?)나는 모양의 건물이다. 생긴것만 봐서는 잘 몰랐는데 불교 사원이라캄. 어르신들 계단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드리고 나왔다. 날씨가 흐리긴 해도 미세먼지 있는데 흐린거랑은 완전 딴판-_- 또 히가시 긴자까지 걸어와서 아사쿠사 선을 탔다. 스카이트리 앞인 오시아게 역에서 하차하고 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아름다운 자태로 맞이해주는 일본 최고(最高)의 건축물 스카이트리. 실제로 봤을때의 느낌은 어마어마하다. 내가 도쿄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물이기도 함 ㄷㄷ 스카이트리 출입구는..
2019.1.20~1.29 도쿄 여행 39 - 아키하바라 일단 아침 먹으러 숙소로 리턴 독특한 디자인의 안내판 로손에서 필수템 롤빵이랑 컵라면만 삼 아직 영업시간 전이긴 한데 사람이 은근 없었다. 도요스 시장의 여파인가... 존나 진하고 맛있는 육뭐시기 컵라면. 일본 컵라면들중에서 요런 종류가 젤 맛있었다. 개판 그자체인 내 방... 퍼스트캐빈은 물건들을 아침마다 지급해주는데 그것도 자꾸 쌓여만갔다; 이 날은 일요일이고 해서 아키바에 왔다. 특별한 이유도 없고 돈도 없었지만 그냥 구경하러와서 두서없이 다녔다. 아키바도 살짝 한산한 편이었음 아미아미 라디오회관점 부터 아이쇼핑 이거 꽤 신기하던데 출시한지 좀 됐는데도 여전히 비싸... 작년에 털뭉치 같은걸로 고양이를 만드는 장난감 같은걸 숙소 tv에서 봤었는데 혹시나 하고 올해도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ㅠㅠ 굳이..
2019.1.20~1.29 도쿄 여행 38 - 센소지(浅草寺) 숙소에서 6시쯤 나왔다. 히가시긴자까지 걸어서 아사쿠사선 타고 아사쿠사로 출발 그 전에 유사 일출을 찍으러 스미다 강변부터 들렸다. 스카이트리와 아사히 맥주 본사. 그리고 응꼬비루의 모습. 난 저게 맥주 거품을 형상화 한건줄 알았는데 화염이란다 -_-; 30분 정도 해 뜨는걸 기다렸다. 수면이 잔잔하지 않아서 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던건 좋았다. 그리고 나카미세도리 중간쪽으로 들어왔는데 아직 7시 조금 넘은 때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10시만 되도 엄청 북적이던데 아침엔 이리 고요할줄이야 본당 앞을 지키는 호조몬과 햇빛 제대로 받고 있는 5층탑 부지런한 여행객 몇명과 조깅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본당 왔을때 부터 열고 있던 가게. 겁나 부지런하신듯 ㄷㄷ 여기..
2019.1.20~1.29 도쿄 여행 37 -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가부키초 스냅 신주쿠에 오모이데요코초에 있는 소바집 카메야(かめや)에 갔다가 뭘 시킬지 몰라서 380엔 짜리 미역 반숙 소바를 시켰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가볍게 먹기 정말 좋았다. 역시 이것도 내게는 별로 짜지도 않았음 -_-;; 현지 아재들은 보통 덴뿌라 소바를 많이 시키던데 덴뿌라 소바도 맛있었음. 주문하면 바로 내줘서 테이블 회전율이 매우 빠르다. 빠르게 먹고 골목구경 시작.. 사방에서 꼬치 구이 냄새가 진동이다.. 2차대전 이후에 형성된 암시장 골목이 기원이라는 오모이데요코초는 한국어로 추억의 골목이란 뜻이라고 한다. 가게들이 개별 건물도 아닌 벽으로 구분 되어있는데도 있고 무엇보다도 이름 그대로 옛날 향수를 느끼게 만들 정도의 노포들이었다. 가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인들이었고 관광객들은 주로..
2019.1.20~1.29 도쿄 여행 36 -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전망대 올해는 스카이덱을 올라가려고 했다. 모리 타워를 지키는 마망좌. 그나저나 바람이 조금 불어서 설마 했는데.. ㅅㅂ.... 강풍때문에 닫힘 ㅠㅠ 빌딩 앞에 도착했을땐 매직아워가 시작 되었는데 올라오고 나니 이미 어둑어둑해짐.. 역시나 사람들로 미어터져서 유리창 앞에 서서 보는건 불가능했다. 도쿄 타워 삼매경 야마나시쪽은 아직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구름이 좀 끼긴 했는데도 후지산이 잘 보였음. 이쁘다 이뻐 시부야 방향. 생각해보니 신주쿠 쪽으로는 찍지도 않았네 ㅋㅋㅋ 그와중에 k-1 쓰는 사람 또 발견. 벌써 3번째다 ㅎㄷㄷ 구름에 뒤덮힌 봉우리 모든 사진이 그렇긴 하지만 실제로 봤을때의 느낌은 정말 비교 불가다. 훨씬 극적으로 보인달까 야마나시 쪽도 해가 거의 져가고 있음. 유리창 점거 인원이 끝까지..
2019.1.20~1.29 도쿄 여행 35 - 시부야역 교차로 시부야 109를 찍는 도중 마침 앞을 지나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셔터스피드가 낮아서 넘 아쉽게 됐다 ㅠ 암튼 시부야 역 앞에 도착. 그 유명한 시부야 크로싱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작년에 처음 왔을 때는 환상을 갖고 왔었는데 막상 와서 겪어보니 사실 인파가 대단할 뿐 막 극적인 느낌은 없었다ㅋㅋㅋ 그러다가 츠타야 2층 스타벅스가 있는 곳에 왔는데... 역시나 사람 천지... 여기서 보는게 제일 유명하다곤 하지만 최근에는 반대편 도큐 플라자 옆에 있는 빌딩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꽤 있는것 같다. 자리도 비좁고 도저히 제대로 찍을 수 있을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내려옴. 거의 시부야의 상징급인 시부야 109. 올해 5월 1일부로 레이와 시대 개막과 동시에 첫 로고 교체가 이뤄졌다. 작년에 암것도 모르고 갔..
2019.1.20~1.29 도쿄 여행 34 -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 이케부쿠로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하라주쿠 역에서 하차.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들이었다. 아는 형이 평소 하라주쿠가 스트릿 패션의 성지라면서 그렇게 가고 싶다고 노래불렀었는데 초입부터 꽤 많은 패션 관련 브랜드가 많이 자리잡았다. 메인 스트릿인 다케시타도오리 입구의 모습.. 마치 번잡한 이태원을 보는듯한 느낌; 인파가 ㅎㄷㄷ 하다. 독특한 패션의 발상지라곤 하는지 꽤 다양한 패션의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이 여성 취향의 가게들이었는데 그에 맞게 중고딩으로 보이는 애들이 많았음. 오모시로이한 그림 여기도 롯데리아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자쿠자쿠.. 나중에 알아보니 크로칸슈 자쿠자쿠라고 부르는듯. 디저트로 유명한 가게인거 같은데 건담을 몰랐으면 자꾸자꾸라는 뜻으로 생각할것 같고 건담도 알고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