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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3일차 - 스린 야시장 드디어 정신없는 2학기가 끝났다.벌써 4개월이 지난 여름 대만 여행기를 끝내고자 한다 ㅠㅠ 단수이역에서 대략 30분 정도 전철을 타고 젠탄역에서 내렸다. 원래 스린역에서 내려도 상관없긴 한데 스린시장 자체가 젠탄역에서 내리는게 더 가까워서 그렇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보였던 거대한 달걀모양 건축물 ㄷㄷㄷ 검색을 해보니 무슨 예술 센터 건물이 될 예정이라는데 타이페이 돔 처럼 아직 기간내에 완공도 못했다고 암튼 스린시장을 향해 횡단보도를 건넌다 길건너 오면 스린시장 초입인데 알록달록한 과일 가판대가 눈에 띈다. 스린시장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글귀가 스린시장 입구 젤 앞에 있는 과일가게였는데 강매한다고 대체로 부정적이다.전날 예스진지 투어에서 가이드도 강조했었는데 스린시장 과일은 절대 사..
대만 여행 3일차 - 단수이 세관부두 근방, 따콰이 스테이크, 단수이 역 근방 앞서 세군데를 보고 이제 세관부두 쪽으로 궈궈 건널목만 건너면 바로 보이는 이곳은 산책로가 마련된 곳이다. 근대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담당했다고 이곳은 석양이 질 때 아주 멋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딱히 보고 싶진 않고 아직 시간도 이른 시간대라 간단하게 둘러보기로 했다. 낚시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길다 배들도 심심찮게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었다. 한적하게 낚시하는 사람들과 그림그리는 사람들 여유로움이 묻어난걸 보니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ㅋㅋ 잘 보니 바다에 떠있는 배를 그리고 있었다. 호우 잘그리십니다 ㅋㅋ 사진찍으러 다니는 츠자들 그리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단수이역 근처로 돌아왔는데 처음에는 하워드 철판 요리집을 가려고 했다가 좀 쎈 가격인거 같아서 미운우리새끼에도 나온 스테이크가 저렴..
대만 여행 3일차 - 단수이 담강고급중학, 진리대학, 홍마오청 타이페이에서 단수이로 가는 방법은 증말 간단하다. MRT 단수이-신이선 (R라인)을 타고 종점인 단수이 역에서 내리면 된다. 붉은 벽돌로 만든 길쭉한 모양이 인상적. 단수이 역에서 담강중학 일대는 857, F116, R26 버스 중 하나를 타고 내리면 된다.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R26 버스를 타고 내렸다. 역에서 정류장까지는 대략 8분 정도 걸렸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이자 주걸륜도 실제로 다녔던 담강고급중 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 유일한 일반 개방일인 토요일인데도 조용조용했다. 이게 그 유명한 담강중학 건물. 아담하니 귀엽다. 남자끼리 가서 그런진 몰라도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 보다는 그냥 휴양지 같은 느낌 ^^; 생각보다 오래 둘러볼만한 장소는 아니었지만 ..
대만 여행 3일차 - 타이페이 중정 기념당, 융캉제 스무시 하우스 본관 국부 기념관에서 중정 기념당으로 가는 방법은 정문에서 나왔으면 270번 버스를, 후문으로 나왔으면 204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우리는 후문으로 나왔으므로 204번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길다란 담벼락 안쪽으로 큰 건물이 눈에 띈다. 뭔가 느낌이 교토 니조 성에 왔던 기분이랑 살짝 비슷했다. 호우 들어가면 위에 있던 건물과 같은 모양의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처음 봤던 건물은 국가음악청 이라는 곳이고 반대편에 있는 건물은 국가 극장이라는 곳이라고 한다. 공연이 있다고 하고 하도 더워서 안에 한번 들어가보자 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문이 닫혀있고 해서 패스... 그리고 중정기념당을 검색하면서 수도없이 봤던 자유광장 아치. 새하얀 바닥 타일과 함께 청색 기와가 예쁘다. 뒤돌면 중정 기..
대만 여행 3일차 - 타이페이 국부 기념관 두번째 숙소인 미라마르 가든 호텔에서 국부 기념관을 가려면 MRT를 타던지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었는데 MRT를 타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었고 가장 좋은 방법은 호텔에서 한 8분 정도 걸어서 버스를 타는 것이었다. 런닝 뛰는 아조시 8분걸어 도착한 정류장에서 국부기념관은 21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대만 버스는 요금 지불 체계가 특이한데 버스 전광판 표기에 따라 下 표시면 내릴때 요금을 내는 것이었고 上 표시면 탑승할때 내라는 뜻이었다. 참고로 이건 예스진지 투어 전날 가이드가 알려줬던 팁이었는데 안알려줬으면 생각없이 탔음 -_-; 앞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습. 무슨 청소년 댄스 경진 대회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앰프 틀어놓고 댄스 연습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원래 국부 기념관은 첫 날 묵었던 숙소와 ..
대만 여행 2일차, 예스진지 투어 - 지우펀 지우펀은 전용 주차장이 위에 있어서 좀 걸어내려가야 한다. 차도를 통해 내려가도 되는데 워낙 오는 차가 많아서 복잡해서 가이드가 알려준 옆에 있는 길을 통해 내려갔다. 바로 옆에 보이는게 산에 만들어 놓는다는 무덤들 ㅋㅋㅋ 꽤 큰건 주차장으로도 쓰는듯 하다 ㄷㄷ 여기도 전망은 굿 집들 사이로 걸어가는데 민박집이 굉장히 많았다. 더 내려가니 지우펀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시장 골목에 풍등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유시간을 주기 전에 오카리나 상점을 간단하게 설명 시작 그리고 간단한 연주 듣고 박수~~ 누가 크래커 파맛은 무슨 느낌일까 ㅋㅋㅋㅋㅋ 나는 친구들과 함께 진과스에서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를 구매했다. 그리고 여기도 떼껄룩과 댕댕이... 대만에서 댕댕이 2마리는 공식인듯; 이제 여기서 헤어져서 자유시간..
대만 여행 2일차, 예스진지 투어 - 진과스 황금 박물관 스펀 폭포 구경이 끝나고 버스 타고 황금 박물관으로 향했다.이곳은 지우펀과 거의 붙어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산 윗자락에 있어 지나쳐서 가야했다. 이건 지우펀 쪽으로 기억하는 곳을 지나칠때 본 버블티 현수막인데 대만은 귀여운 캐릭터 쓰는걸 참 좋아하는듯 하다. 이곳도 그렇고 대만은 산자락에 저런 조그만 집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무덤이 맞다고 한다. 좋은 자리를 잡으면 몇천만원까지 올라간다나 -_-;;; 암튼 버스에서 내려서 황금 박물관으로 고 채굴에 동원된 광부들이 타고 다녔다는 버스 닫혀있었는데 이건 뭐지... 광부 버스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입구 같은 곳이 보이는데 옛날 마을 비슷하게 되어있었다. 또 좀만 더 오르막길을 걸으면 황금박물관이 나온다 박물관 입구 앞에서 본 떼껄룩 ..
대만 여행 2일차, 예스진지 투어 - 스펀역, 스펀폭포 풍등날리기로 유명한 스펀에 도착. 도착하니 수많은 풍등이 이미 하늘 위로 날고 있었고 날씨가 구리구리 해졌다. 스펀 역 주변 마을(?) 사이로 관통하는 이 철로가 스펀의 또다른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던 일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일행들.. 근데 사진 올리고 보니까 오른쪽에 한글 간판이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풍등 안날린다고 해서 친구 둘만 돈내고 날렸는데 직원이 같이 잡아서 날리랜다 -_-;;; 암튼 날리고 보니 다른 사람들도 풍등 날리기 삼매경에 빠짐 난다요 그나저나 여긴 일본인 관광객도 엄청나게 오는듯 하다. 과거에 유명한 연예인들도 날리러 온듯?? 잠깐 걷다보니 바로 스펀역이 보였다. 뒤돌아서 한컷 스펀 스테이숀 그리고 스펀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