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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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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4 - 유후인 료칸 유리(旅館百合) 유후인 숙소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료칸 유리(旅館百合)' 라는 곳으로 잡았다. 한국어로 읽으면 여관 백합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라는데 실제로는 넉넉잡아 한 8분 정도 걸리는거 같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는데 맨 왼쪽에 있는 차는 번호판을 봐서 싸장님 차인듯 한데 저 한 대를 제외한 주차 가능 대수는 대략 4대 정도 가능한 것으로 보임. 오른쪽에 있는 검은색 도요타 SUV 자리는 온천 하는쪽이라 여기에도 가능한가 생각해봤지만 로비에 있던 주차장 CCTV에는 저 자리가 안나오는걸 보니 아마 안될듯하다. 깔끔한 출입구 도착하니 딱 3시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체크인 할 수 있었음. 주인 아조시는 유쾌해서 좋았다. 로비에선 흡연가능하고 중앙 라운지는 조식 먹는곳인데 정수기, 전자레인지에 숟가락, 나무젓..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3 - 유후인으로 (토요타 렌터카 하카타 역앞점) 하카타 역 근처에는 두 개의 토요타 렌터카가 있는데 역앞점(치구시구치)이 가깝고 찾기도 쉬워서 여기로 선택 닛폰 렌터카라던지 닛산 렌터카도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토요타 렌터카를 이용하는 이유는 걍 써봤으니까 ㅎㅎ 고속도로를 이용할거라 ETC 카드와 KEP를 신청했는데 KEP는 온라인에 없어서 오프라인에서 따로 신청해야함. 여기서 3600엔 지출 https://global.w-nexco.co.jp/kr/kep/ Kyushu Expressway Pass(KEP)- West Nippon Expressway Company Limited. Kyushu Expressway Pass(KEP)소개 정액으로 규슈 고속도로를 마음껏 이용 가능한 Kyushu Expressway Pass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일부 구..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2 - 텐진 (天神) 텐진역 도착 지하상가로 이어져있는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좋다. 첨엔 아기 모양인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갓파였음 여기도 엄청 한산했다. 일본에 처음 온 친구도 있고 하니 라멘으로 첫끼를 해결하기로 함 가는길에 마주친 이치란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근처에 있는 잇푸도 본점이었음 뎃? 2일까지 휴무일 아 ㅋㅋ 그래서 어쩔수 ㅇ벗이 이치란 옴 ㅋㅋㅋㅋㅋ 이치란 특유의 감칠맛 나는 육수는 보기만 해도 화면 밖으로까지 느껴짐; 암튼 뚝딱하고 나왔는데 대기줄이 겁나 길어졌다. 10분 기다렸던 것도 양호한 수준 다시 역쪽으로 왔지만 온통 휴무라 막 둘러볼만한 건덕지는 없는 상황 난다 오마에와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하는 니시테츠 후쿠오카역 역 뒤편의 공원은 밤에 헌팅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는듯 일루미네이션을 사랑하는 민..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1 - 김해공항 > 후쿠오카 국제공항 > 하카타역 2020년 1월 1일 새 시국을 맞이하여 친구 두 명과 함께 셋이서 4일간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아침 7시 30분 비행기라 원래는 친구 1이 사는 울산에서 새벽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공항버스 시간표도 그렇고 잠도 못잘듯해서 걍 공항 근처에서 자기로 하고 부산으로 갔다. 덕분에 27년 인생 마지막날에 처음으로 부산에 와봄 아ㅋㅋㅋ 오오 소리 절로 나오던 스면 대전과는 다르다 대전과는 아쉽게도 대지국빱은 먹지 못하고 돈사돈에서 맛있게 냠냠 그리고 대망의 2020년 어쩌다보니 1등으로 출국장 나옴 재작년 대만 여행에 이은 두번째 에어부산 탑승 운좋게도 좌석을 좌측에 배정받아서 해 뜨는걸 볼 수 있었다. 새해 첫 일출을 하늘에서 뭔가 겁나 큰 섬을 지나갔는데 대마도였던거임 ㅋㅋ 도차끄 부산에서 후쿠오카행 비..
2017.1.19-1.24 오사카, 교토 여행기 3 - 교토 세번째 날은 교토로 향한답니다~^^* 오늘따라 어찌나 일어나기 힘들던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힘을 쫙!!!! 뺐나봐요^^* 신사에서 참배하는 사람들도 봤답니다~~^^ 호스트가 일러준대로 쓰레기도 정리했답니다^^* 울 친구들이 어쩜 청소를 잘하던지~^^ 니코니코니~ 난바역으로 돌아가는 길. 딱히 특별한 풍경은 아니었다. 숙소 키를 돌려주러 갔는데 응대하는 직원이 딱봐도 한국인이길래 키 반납할게요 라고 하니까 어떻게 한국인인거 알았냐고 하길래 친구 하나가 바로 투블럭에 뿔테 안경이면 한국인 아니냐고 거들었다ㅋㅋ 이이 백화점(쑺) 이 주변에는 JR, 난카이, 오사카 메트로가 각각 난바라는 같은 이름을 쓰는 역들이 있는데다가 영문으로는 남바라고 표시해놔서 뭐가 뭔지 엄청나게 헷갈렸었다. 암튼 이 안으로 가..
2017.1.19-1.24 오사카, 교토 여행기 2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 Japan) 둘째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았다. 여럿이 가면 분명 재밌을거라 생각했고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었다. 카메라는 미러리스도 아니고 걸리적거릴게 뻔해서 가져가지 않았음. 좀 일찍 일어나서 전날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 하나 까먹고 나갈 시간이 됐는데도 친구들은 일어나지도 않아서 간신히 깨우고 출발. 한눈에 봐도 USJ로 간다는걸 보여주는 사쿠라지마선 전철을 타고 유니버셜시티역에서 하차 꿈을 가득 안고 향하는 사람들 역 근처에는 호텔들이 다닥다닥 서있다. 아마도 정문 역할을 하는 입구... 2016년이 개장 15주년이라고 하는데 어째선지 2017년 1월에도 기념 조형물이 떡하니 걸려있었다. 그 유명한 입구 앞에서 빙글빙글 도는 로고 조형물 게이트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입장은 보통 9시부터라고 하는데 아..
2017.1.19-1.24 오사카, 교토 여행기 1 - 출국,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재작년에 친구들과 총 7명이서 5박 6일간 우마우마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은 찍어뒀는데 퀄리티는 그지같고, 그렇다고 하드에 썩혀두자니 찍은 의미도 없고 해서 블로그에 디지털 쓰레기나 배출한다는 생각으로 써본다. 펜탁스 K-7, 아이폰6+로 찍었는데 까칠이 노이즈가 정말 구리다는건 알지만 어째 야간사진은 아이폰이 훨~~~씬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왔다 -_- 대전 청사에서 김포로 출발. 이 날 날씨가 아주 구렸었다. 서울에 왔을때 그나마 좀 안개가 걷히긴 했는데 그래도 구렸음. 모바일 체크인만큼 편한것도 없긴 한데 그래도 실물 탑승권 받았을때가 기모띠한 부분. 간사이 공항까지 실어다줄 감귤 737 당연히 비행기는 신발벗고 탑승 사요나라 캉코쿠 출발편 비행기에선 창가자리에 친구가 앉아서 사진도 얼마 안찍..
2019.1.20~1.29 도쿄 여행 47 - 귀국 (끝) 전철타고 어딘가 또 가긴 시간이 애매할거 같고 그냥 편하게 우에노나 구경할까 하다가 아키바에서 시간 때우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해서 왔다. 이번에만 다섯번째 ^^; 겁나 맛없는 케밥집 소프맙에 들려서 고양이무장이랑 이상한 초밥모양 피규어를 샀다. 그리고 가챠샵에서 닛신 병아리 한마리 뽑음 -_-ㅋ 긴타코에서 타코야끼도 먹고 영원히 고통받는 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 시간 40분 정도 남았는데 그냥 가기에는 또 아쉬워서 킹 오브 라멘에서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맛 자체는 그냥 한국에서 파는 라멘집 맛이랑 똑같은데 숙주가 그릇의 반 수준으로 들어가있음;; 아키바도 사요나라 이제 진짜로 간다... 이제 진짜로 gay세이 탈 시간 ㅠㅠ 내 정신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니가 이상한건지 마지막으로 우에노 역 풍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