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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4 - 유후인 료칸 유리(旅館百合)

유후인 숙소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료칸 유리(旅館百合)' 라는 곳으로 잡았다.

한국어로 읽으면 여관 백합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라는데 실제로는 넉넉잡아 한 8분 정도 걸리는거 같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는데 맨 왼쪽에 있는 차는 번호판을 봐서 싸장님 차인듯 한데

저 한 대를 제외한 주차 가능 대수는 대략 4대 정도 가능한 것으로 보임.

 

오른쪽에 있는 검은색 도요타 SUV 자리는 온천 하는쪽이라 여기에도 가능한가 생각해봤지만

로비에 있던 주차장 CCTV에는 저 자리가 안나오는걸 보니 아마 안될듯하다.

 

깔끔한 출입구

 

도착하니 딱 3시라서 적절한 타이밍에 체크인 할 수 있었음.

주인 아조시는 유쾌해서 좋았다.

 

로비에선 흡연가능하고 중앙 라운지는 조식 먹는곳인데

정수기, 전자레인지에 숟가락, 나무젓가락도 있음. 끝쪽은 공용욕탕.

 

출입문은 밤 11시에 잠궈놓고 아침 5시부터 열어놓는다고 한다.

 

 

 

깔끔한 다다미방.

 

온풍기를 세게 틀어놓지 않았는데 밤에 약간 추웠고

밤에는 주변에 차들이 돌아다녀서 불빛 때문에 약간 신경쓰일 수도 있음.

 

객실내에 세면대랑 화장실은 있는데 샤워장은 없음.

 

오이타 강을 끼고 있는 전망은 굿~

유후 산도 잘 보인다.

 

 

인력거도 돌아다니고

 

기념샷 한방ㅎㅎ

 

전세탕은 체크인 할때 언제 이용할건지 화이트보드를 보여주면서 물어보는데 그때 알려주면 된다.

하루 50분씩 최대 3번까지 이용 가능하고 이용시간 10분 전에 객실 전화로 알려준다.

 

전세탕은 3가지인데 우리가 썼던데는 5인용 전세탕

 

전세탕 갈때는 할money가 에스코트 해주심

 

오옷~~~! 스게~!! 꽤 하잖아wwwww(퍽)

 

5인용인데 8명도 거뜬한 수준. 딱 쇄골까지 잠기는 깊이였다.

 

 

http://ryokan-yuri.com/

 

샤워기는 세 개 있는데 두 개 있는데는 한쪽에서 온도 조절하면 한쪽이 확 뜨거워져서 조심해야함

이는 여관 내에 있는 공용욕탕도 마찬가지;

 

나는 하늘에 있는 무수한 별들의 놀라운 광경을 보았으나 폰카의 안습함에 담지 못했다.

 

노천탕에다가 나무가 있다보니 여름 가을에는 벌레, 나뭇잎 때문에 좀 그렇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겨울은 그럴걱정이 없어서 좋긴하다 ㅎㅎ

 

전세탕이라 눈치 안보고 사진 마음껏 찍음 ㅋㅋ

 

하루 세 번 이용 가능하지만 술마시느라 한번밖에 안써서 좀 아쉽기도 했음

 

http://ryokan-yuri.com/

공용욕탕은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엄청 아담하다. 딱 세명 들어가면 꽉 차는 크기

 

국밥마냥 뜨끈~하게 틀어놓기 때문에 아침에 이용하니 딱 좋았음. 

 

http://ryokan-yuri.com/

조식은 따로 천엔인가 더 주고 신청하면 제공해주는데 채식 위주로 나온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단 편이라서 호불호가 갈릴듯함. 단거 싫어하는 내 입맛엔 그냥 평범했다.

 

그리고 밥은 따로 밥통에서 퍼서 옆에 있는 그릇에다가 담아 먹는거였는데  

 

처음에 오른쪽 구석에 뒤집어진 그릇이 밥공기인줄 알고 먹다가

커피 주려고 왔던 할머니가 당황하고 체인지 하라고 알려주심 ㅋㅋㅋㅋㅋ

 

이건 떡이랑 닭고기가 들어가있는 탕이었는데 쫄깃쫄깃한 떡이 맛났다.

 

 

짧게 이용했지만 그래도 즐길건 다 즐겨봤다 생각했고 전체적으로 만족한 숙소였음

 

 

http://ryokan-yuri.com/

 

大分県 湯布院 旅館百合【公式サイト】

javascriptを有効にして下さい 由布院は古くから温泉地として親しまれ、町の人々の尽力で田園風景を残したまま、のんびりとした時を過ごせる温泉として国内外から多くの人が訪れます。当館は、そんな賑やかな町から少しはずれた、川のほとり。水鳥が泳ぐ川の先には金隣湖、そして由布院のシンボルである由布岳が望めます。辻馬車が走る馬蹄の音を聞きながら、ゆったりとした静かな時間が流れる旅館百合で、どうぞごゆっくりお寛ぎ下さい。

ryokan-y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