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본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1 - 김해공항 > 후쿠오카 국제공항 > 하카타역

2020년 1월 1일

 

새 시국을 맞이하여 친구 두 명과 함께 셋이서 4일간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아침 7시 30분 비행기라 원래는 친구 1이 사는 울산에서 새벽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공항버스 시간표도 그렇고 잠도 못잘듯해서 걍 공항 근처에서 자기로 하고 부산으로 갔다.

 

덕분에 27년 인생 마지막날에 처음으로 부산에 와봄 아ㅋㅋㅋ

 

오오 소리 절로 나오던 스면

대전과는 다르다 대전과는

 

아쉽게도 대지국빱은 먹지 못하고 돈사돈에서 맛있게 냠냠

 

 

그리고 대망의 2020년

 

어쩌다보니 1등으로 출국장 나옴

 

재작년 대만 여행에 이은 두번째 에어부산 탑승

 

운좋게도 좌석을 좌측에 배정받아서 해 뜨는걸 볼 수 있었다.

 

새해 첫 일출을 하늘에서

 

뭔가 겁나 큰 섬을 지나갔는데 대마도였던거임 ㅋㅋ

 

도차끄

 

부산에서 후쿠오카행 비행기를 탔던 사람들 말로는 이륙하자마자 착륙이라는 말들을 하는데

실제로 타보니 ㄹㅇ 거짓말이 아니었음. 실제 비행시간이 35분 밖에 안됐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국심사대로 호다닥

 

그리고 준비해둔 유심을 장착했는데 어떤짓을 해봐도 셋 다 먹통이라 출발하지 못하고 40분을 삽질했다

 

빠키인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요!

 

어이없었던건 여행 끝까지 끼고 있었던 친구 하나가 있었는데 저녁부터 신호가 터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결국 예상에 없던 와이파이 단말기 대여... 출국장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파란 부스였는데 4일에 3800엔 이었다.

다시는 안쓴다 올텔^^

 

 

아무튼 국제선 터미널에서 하카타역으로 가기 위해선

공항 국내선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내린다음 지하철 공항선을 타고 가면 된다.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단 두 정거장. 이렇게 혜자로울수가

 

서쪽 출구 앞은 큰 광장인데 엄청나게 한산했다. 

 

하카타역에선 딱히 할게 없고 배도 고프고 하니

코인 락커에 캐리어 집어넣고 바로 텐진역으로 궈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