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본

2018.01.23~02.06 일본 여행기 12 -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오도리 공원,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역에서 나오면 대충 이런 풍경. 당시 날씨는 꽤 흐렸고 눈으로 인해 인도랑 도로가 구분이 안되는 상황.


역 안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막상 나오니 휑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폭설이 와서 그런가..








JR타워가 반쯤 가려져서 보인다





그냥 뭐가 있는지 간단하게 둘러보다가 역이랑 붙어있다시피 한 ESTA 라는 쇼핑센터에 들어갔는데 왠 커여운 캐릭터가 있길래 보니까 

빅 카메라 삿포로점 마스코트 ㅋㅋㅋㅋ 게다가 지점별로 캐릭터가 다르다고 한다.


커여우니까 한컷





오사카에서도 본 게딱지 간판.. 인데 비슷하게 생긴거고 상호명은 다르다.





아무튼 그렇게 정말 조금 걸으니 바로 홋카이도 구청사와 오른쪽 뒤편에 현재의 홋카이도청이 보인다.


거의 그냥 한블럭 정도?? 눈이 안왔으면 3분이면 보일듯 -_-;





들어가는 입구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입구 앞에는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는 꼬마 눈사람 하나가 맞이하는중...





눈사람과 눈장난 하는 꼬맹이









1층은 사용중인 방들이 있었고 볼거리는 2층에 있었다. 건물 옆쪽에서 한장





붉은 카펫으로 꾸며진 바닥이 인상적





2층에 있는 홍보관. 왼쪽에 시발갑도ㅋㅋㅋ 





유물도 전시해놓고




사슴 박제도 있다




거기에 갓츠네 킹쿠까지;;;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알겠지만 관광지마다 미쿠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뭔가 보고 있는 일본인들






스탬프 한장 찍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건물 밖으로 나와 오도리 공원쪽으로 가니 삿포로 TV 타워가 떡하니 서있다.


도쿄 타워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무엇보다도 파나소닉 로고가 붙은 시계 전광판이 삿포로 TV 타워의 상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눈에 띈 자위대 차량들...





육상자위대원들이 눈을 조각하고 있었던건데

생각해보니 삿포로 눈 축제를 한다는 사실을 이걸 보고나서야 생각났다 -_-;;





길건너편에서 작업중인 민간업체(?)






관음증 스킬 발동...





자위대가 쓰는 짚차는 내가 타던 레토나 보다는 큰 느낌




굳이 찾아봤는데 11포병군단 소속들이라고 -_-;;





뭔가 꼭 활강대처럼 생겼....














그리고 다시 삿포로 역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발견한 삿포로 시계탑.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시계탑으로 유명하다.


입장료 200엔 내고 들어갔는데 역사관, 2층의 강당(과거에 농학교 강당으로 사용했다고..)이 있는 건물이었다.

예쁘장하게 생긴 모습으로 밖에서 사진 찍는 사람은 있어도 내부에 들어가는 사람은 아예 없었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