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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2018.01.23~02.06 일본 여행기 9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전망대, 모리 아트 센터



신주쿠 역 근방에서 한시간 가량 시간을 때운뒤 오에도 선을 타고 롯폰기로 왔다.


롯폰기 역에서 롯폰기 힐스까지는 도보로 대략 5분 정도밖에 안걸린다.





한국 리움 미술관에도 있는 거미 모양의 조형물 마망.





롯폰기 힐스에 왔다면 모리 타워 전망대는 무조건 가는 필수 코스다.

원래 야외 전망대도 있긴 한데 내가 구매한 바우처에는 야외 전망대 티켓이 없길래 그냥 실내에서 보는걸로 만족하고 올라가진 않았다.


그나저나 미어 터지던 전망대에 도쿄 타워 바라보는 방향 유리창을 점거하고 타임랩스를 찍던 여덟 무리가 있었는데 

다른 방문객들을 하도 방해해서 누가 말했는지 경비가 와서 제지하는 걸로 일단락 -_-


나도 그 무리가 자리에서 빠진 뒤에서야 구경할 수 있었다.





아무튼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바라본 시뻘겋게 달아오른 도쿄타워와 도쿄의 모습은 왜 여행객들과 인스타그래머들에게 사랑받는지 알 수 있다.





살짝 페이드 느낌을 주긴 했는데 역시 여행 사진은 그냥 무보정 사진이 최고인듯 ㅎㅎ





오다이바 방향. 도쿄 게이트 브릿지도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치바 현도 보이고...





도쿄 타워와 조조지







저 멀리 보이는 스카이트리







시부야 쪽으로 바라본 노을지는 도쿄의 풍경


한국같이 고층 아파트 단지가 없고 비교적 낮은 층 수의 건물들이 빽빽하게 모인 모습이라 꽉 차보이는 모습이다. (빽빽이나 꽉 찬거나 ㅋㅋ)


리사이징 된 사진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중앙 도로가 끊나는 듯한 부분 오른쪽으로 시부야 109가 보인다.





코나미랑 후지 제록스 건물도 보이고.. 





그리고 큰 스크린에다가 게임 틀어놓고 쉬면서 노는 공간이었는데 이것도 아마 전람회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_-;;





전망대를 보고 나오면 경비가 서있는 쪽에 있는 자판기로 야외 전망대로 가는 티켓도 구매할 수 있고

바로 모리 아트 센터 갤러리로 갈 수 있다. 


사진은 그냥 올라가보고 찍은 사진





모리 미술관과 아트 센터는 시기별로 전시하는게 다른데 내가 갔을 때는 설치 미술가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착시 설치 미술로 유명한 작가인데 재밌는 작품들로 이뤄져있었다. 





놓여있는 책상과 의자에 앉으면 유리창 건너편에 있는 오래된 교실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 재밌는 작품







어릴적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타면 양 옆에 있는 유리창으로 끝없이 이어진 내 모습을 보는 장난도 많이 쳤던게 생각남ㅋㅋ





올린 사진 말고도 상당히 많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마지막엔 이런 작품이 있었는데 매체에서 몇번 봤던 것이었다.


사람이 건물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Building' 이라는 작품인데 실제로 보니 상당히 재밌었다.




너도 나도 건물에 매달린 사람들. 실제로 봐야 그 재미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이다 ㅋㅋ







나는 프로 혼밥러니까 찐따같이 사이드에 누웠다... 혼자 와서 살짝 외로웠던 순간 ㅋㅋㅋㅋ







그렇게 전망대와 미술관만 보고 나왔다. 


그다음 행선지는 오오에도 온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