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맞이한 빵집 ㄷㄷㄷ
기둥에 있는 상표는 교묘하게 가려져서 OBEY가 됨 ㅋㅋㅋㅋㅋ
다리가 겁나 아프긴 했는데 이대로 돌아가긴 아쉬워서 신바시 역으로 갔다.
신바시 역에서 올라왔더니 뭔가 조명 이벤트 같은걸 하고 있었나 보다.
잔잔한 음악으로 힐링 되는 기분이지만 내 발목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뜻하지 않게 보긴 했는데 좋았다.
사진찍는 커플
그나저나 여기 작년에 급똥 마려워서 똥싼곳인데ㅎ
커여운 거북쟝
자연스레 나카진 캡슐 타워도 보였다.
사람이 살긴 사는구나 ㄷㄷ
펴니점
그렇게 터덜터덜 긴자 도착
요원 분위기를 풍기는 아재
직장인들은 다들 퇴근하고 술 한잔 걸치고 집들 가는 분위기
어느 순간 리프로 바뀌어버림.. 연습시즌이라 바꿔버린건가?
열한시가 되니 와코의 종이 우렁차게 울렸다.
산아이 빌딩은 불이 꺼지더니 유리 외벽이 독특한 조명으로 변해갔다.
야식으로 잇푸도 한그릇 들이키러 갔다.
한국인 천지 ㅎㄷㄷ 뭔가 반가운 순간이었음
늦은 밤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마늘 깨는 도구는 나고야에서 먹었을 때도 그렇고 다른곳에서도 안줬었는데 여기서 첨봤다.
이치란 보다는 잇푸도 같은 맛이 훨씬 낫다. 맛있게 쳐묵쳐묵
들어가기 전에 잠깐 육교에 올라가 인스타에서 보던 스타일로 한장
그렇게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이 흘렀다. 내일이면 헬조선에 돌아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