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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2019.1.20~1.29 도쿄 여행 46 -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

카메라에 14mm 렌즈만 낑구고 신바시 역에 왔다.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로 출발

 

도착하니 고딩들이 소풍온건지 졸업여행 같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많음.

 

야속하게도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바람이 세게 불었다. 패딩은 벗고 후리스만 입어서 바람 때문에 죽는 줄 ㅋㅋㅋ

 

고등학생들 있는 곳이 아니면 텅텅 비었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지금봐도 세련된 인상

 

바람이 너무 불어서 콧물까지 나올뻔;;

 

숨막히는 뒷태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글리코상 포즈 잡는 고딩

 

셀카찍고 확인하는 애들

 

후지테레비 옆구리에 있는 계단인데 꽤 올라가야함.

 

신경삭인가? ( ͡° ͜ʖ ͡°)

 

 

무슨 의도지?

 

공연보러 기다리는 츠자들

 

그리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 유니콘 등신대도 보러 갔다.

 

오다이바의 파수꾼 유니콘 칸담!

 

 

옆에는 범블비도 있었다. 이것도 크기로 보면 1:1 사이즈 같이 보이는데...

 

제게도 관심을 주새오 ㅠㅠ

 

그런 범블비에 이끌리듯 범블비와 교감하는 아저씨

 

요놈은 어딜가나 꼭 어딘가 하나씩 없어져있다. 손가락을 못건드리게 아예 꽁꽁 싸매뒀는데

빔사벨이 없다. 아마 직원이 사전에 방지해두려고 보관한듯 ㅋㅋ

 

철혈의 똥빤쓰 디저트들.. 이 애니는 가엘리오랑 쥴리에타 아니면 끝났어

 

이거 뭔가 비즈니스 석에서나 줄 법한 가방처럼 보이는데...

 

 

 

그리고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쿄 빅사이트로 향했다.

 

비너스 포트 관람차

 

오다이바는 도쿄 시내랑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이곳도 분위기가 색다르다.

 

초입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건물 

 

무슨 변신할것 같이 생겼음 ㅎㄷㄷ

 

 

피라미드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마냥 독특함은 말로 형용 할 수 없다.

 

이곳은 각종 전시회를 위한 곳으로 오타쿠들에게는 코미케로 더 알려져있을듯. 나는 디지몬으로 알다가 이번에 처음 와봤다.

 

입구의 모습

 

남쪽 게이트 방향은 대략 이런 모습

 

들어오면 이렇게 생겼는데 양 옆으로 전시관들이 자리잡은 형식이다. 여기는 로비 역할을 하는 셈

 

 

중앙 홀에서 쭉 들어오면 푸드코트 메뉴판이 틀어져있고 뒤편에선 사람들이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로손도 있는 갓사이트^^

 

점심은 조촐하게 컵라면과 롤케익

 

다 먹고 나오니 거의 오후 한시가 되어갔다.

 

엄청나게 큰 톱모양 오브제

 

맨 앞자리 타고 가려고 하나 보내고 기다렸는데 삽질이었다.

 

나가는 구형과 들어오는 신형

 

아무튼 또 서서 출발

 

 

그러다가 앞에 앉은 커플이 다이바 역에서 내리길래 내가 앞자리를 차지했다ㅎ

낮에 앞에 앉아보긴 처음.

 

 

시내로 진입하니 도쿄 타워도 잘 보인다.

 

어느새 저 멀리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

 

 

다이바 역에서 신바시 역 까지는 대략 대략 13분 정도 걸렸다.

그나저나 스이카 충전한거 빅 사이트에서 다 써버리고 또 충전해버림; 일본 교통비 넘비싸..

 

신바시 역을 지나가는 중인 구형 700계

 

지하철 타러 가야하는데 이상한 곳으로 들어갔다 나옴..

 

 

시간도 애매하게 남아서 아키바에서 시간이나 때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