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스카이덱을 올라가려고 했다.
모리 타워를 지키는 마망좌.
그나저나 바람이 조금 불어서 설마 했는데..
ㅅㅂ....
강풍때문에 닫힘 ㅠㅠ
빌딩 앞에 도착했을땐 매직아워가 시작 되었는데 올라오고 나니 이미 어둑어둑해짐..
역시나 사람들로 미어터져서 유리창 앞에 서서 보는건 불가능했다.
도쿄 타워 삼매경
야마나시쪽은 아직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구름이 좀 끼긴 했는데도 후지산이 잘 보였음.
이쁘다 이뻐
시부야 방향. 생각해보니 신주쿠 쪽으로는 찍지도 않았네 ㅋㅋㅋ
그와중에 k-1 쓰는 사람 또 발견. 벌써 3번째다 ㅎㄷㄷ
구름에 뒤덮힌 봉우리
모든 사진이 그렇긴 하지만 실제로 봤을때의 느낌은 정말 비교 불가다. 훨씬 극적으로 보인달까
야마나시 쪽도 해가 거의 져가고 있음.
유리창 점거 인원이 끝까지 안빠지고 있길래 뒤편에서 겨우 삼각대 펼치고 한장 찍음 ㅡㅠ
이래서 스카이덱에 가야하는데...
오다이바와 요코하마 방향으로 찍은 사진.
모리 타워에선 인기 없는 스카이트리
다 보고 나오려는데 뭔가 전시되고 있었다.
미쿠쨔응ㅋ
내려오니 바람이 엄청 세게 불고 있었다. 머리 휘날리는건 기본이고 모자 벗겨진 사람도 있었는데 ㄷㄷ
일본 항공업계 최초의 A380인 호누 광고판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이미 3월에 들어오긴 했는데 운항 시작한지는 이 글 쓴 시점으로 일주일도 안됨.
내가 이걸 이제서야 쓰는게 더 놀랍다 ㄷㄷ
패기 넘치는 맥도날드 표지판을 뒤로하고 다음은 신주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