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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2019.1.20~1.29 도쿄 여행 34 -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

이케부쿠로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하라주쿠 역에서 하차.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들이었다.

아는 형이 평소 하라주쿠가 스트릿 패션의 성지라면서 그렇게 가고 싶다고 노래불렀었는데

초입부터 꽤 많은 패션 관련 브랜드가 많이 자리잡았다.

 

메인 스트릿인 다케시타도오리 입구의 모습.. 마치 번잡한 이태원을 보는듯한 느낌; 인파가 ㅎㄷㄷ 하다.

 

 

독특한 패션의 발상지라곤 하는지 꽤 다양한 패션의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이 여성 취향의 가게들이었는데 그에 맞게 중고딩으로 보이는 애들이 많았음.

 

 

 

오모시로이한 그림

 

여기도 롯데리아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자쿠자쿠.. 나중에 알아보니 크로칸슈 자쿠자쿠라고 부르는듯.

디저트로 유명한 가게인거 같은데 건담을 몰랐으면 자꾸자꾸라는 뜻으로 생각할것 같고 건담도 알고 있으니 그 자쿠가 생각나는 이름이다..

가타카나 때문에 자꾸 건담 자쿠가 생각나는데 바삭바삭의 뜻이라고 ^^;

 

패션에 관심 있었으면 꽤 둘러보다 나왔을텐데 빠르게 가로질러 나왔다 ^^;

 

이쪽에도 다케시다 스트리트라고 써져있음.

 

그리고 땋 하고 눈에 띄는 갤럭시 스토어.

이때는 한창 오픈 준비중이었었다. 한국 물건 팔기가 힘들다지만 젊은층들 대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맘먹고 세운듯.

 

일본에선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라인.

 

여기도 브라운 인기는 대단하다.

 

그렇게 시부야로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거울로 둘러쌓인 입구로 유명한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점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

 

백화점 자체는 관심이 없는데 이놈의 거울 출입구는 꼭 찍어보고 싶어서.. 안그래도 다른 사람들도 와서 찍고 있었다.

 

찍으면 대략 이런 느낌. 여긴 포트레이트가 아닌 이상 무조건 초광각으로 찍어야할듯. 삼양 14mm

 

거울에 비친 사람들의 모습. 참 이런 재미난 요소들도 많고 대단하다.

 

시부야로 가는 길에도 끝없이 패션이나 스포츠웨어 관련 가게들이 쭉 늘어졌었음. 과연 패션의 동네인가.

 

그렇게 걸어가다가 시부야역 부근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