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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태국

2019. 11. 15 ~ 11. 20 방콕 여행기 2 - RIWA 통로 (RIWA Thonglor)

 

 

방콕 있으면서 가장 맛있었던 호텔 조식

 

 

밥먹고 할 거 없어서 동생이랑 바깥 구경이나 하러 나옴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신단

 

새벽에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댕댕이

 

쌈마이한 미쯔비시 구루마들

여기 튜닝된 차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스티커 여러개는 붙이고 있다.

 

3분 정도 걸었는데 바로 길 끝이라 돌아감

여기에 호스텔 같은게 모여있을줄 알았는데 일반 가정집들이었다.

 

그리고 혼자 바깥 거리나 보러 나왔는데...

 

새벽에 평화로운 마을 같다는 느낌은 망상에 불과했다.

신호등 없는 도로에서 수많은 차량들이 이리저리 뒤엉키는 광경은 충격 그자체였음 ㄷㄷㄷ 

그와중에 빵빵대는 소리가 없는건 물론이고 지체없는 스무스한 움직임들은 그저 신기할뿐..

 

숙소 주차장인데 밤에는 개들이 드르렁 하고 있었다.

 

숙소 돌아와서 뒹굴거리다가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서 짐 싣고 출발

 

 

흔한 태국의 버스 창문

 

흔한 태국의 전깃줄 아트

 

 

방콕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통로(Thonglor)에 있는 숙소 RIWA에 도착.

무려 5층짜리 풀빌라 ㅎㄷㄷㄷ

1층은 관리실이고 4층은 원래 사용하지 않는다는듯?

 

내 인생에 이런 곳을 숙소로 올 날은 아마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사촌누나 덕에 이런 곳도 다 와본다..

 

5층짜리 건물이라 엘레베이터도 있음

 

겁나 큰 거실

 

층당 방 4개에 화장실은 5개씩

 

 

큰 방 2개는 고급진 화장실에 드레스룸도 있었음.

 

조카들 감성 터지게 만든 방

 

동생이랑 나는 여기서 잤다.

 

 

 

짐 풀고 5층 테라스로 올라옴

 

누웠다간 바로 보기좋게 익어버릴듯한 날씨라 앉아만봄

 

땅값 비싼 동네라 상류층들 집에 호텔, 에어비앤비로 빌려주는 고급 빌라들이 모여있다고.

 

들어가본적 없는 수영장

 

뜬금없이 저 멀리 보이는 아이스맨과 낙지좌 ㄷㄷ

f1 알파로메오 레이싱 스폰서중 하나가 싱하맥주인데 태국 브랜드였단걸 이때 첨 알았다.

 

일부는 빈부격차가 있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확실히 평범한 가정집도 있긴함.

 

 

 

 

 

숙소에서 먹을것좀 사기 위해 매형 차타고 마트 쇼핑

들렸던 곳은 부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라고 하는데 주차장도 수입차 전시장 수준...

 

매형네 가족들이랑 선물 교환식을 할거라고 해서 저녁까지 숙소에서 대기하게 됐는데

사촌동생이 머리 자른다고 또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안잘라도 되는데 형이 못지켜줘서 미아내 ㅠㅠ

 

 

 

그리고 또 밖에 나왔는데

아 ㅋㅋㅋㅋ

 

돈키호테가 있길래 보니까 아예 일본 백화점도 있었다.

태국이 대표적인 친일국가에 일본의 지원도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일본인도 많이 산다길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뭐 꽤나 놀라웠다.

 

동생이 간지나는 바버샵에서 머리자르는 동안 누나랑 매형이랑 늦은 점심 먹음

똠얌 베이스의 씨푸드 누들인데 나쁘진 않았다.

 

걍 누나 따라서 그린커리 먹을걸..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카페 가려고 했는데 애매해서 그냥 마트구경 함

 

다시 숙소 가는 길

 

겨우 2키로 가는데 30분 넘게 걸렸다. 심각할 수준의 교통지옥인데 길도 좁고 신호등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그런데 차량 신호등에 초를 나타내는건 정말 좋아보였다.

 

숙소에 도착하니 해가 지기 시작 -_-;;

 

통로램지 

 

좀 있다보니 매형 가족들이 오셔서 인사드리고 선물교환식도 하고

맛난것들도 가져오셨길래 간단하게 저녁도 묵었다.

 

이제 결혼식을 제외한 가족 일정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