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는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
그런데 흐린 날씨다... 전망대 가기 안좋은 날씨로다
무려 500ml나 되는 에너지 드링크 ㄷㄷ
근데 효과는 그닥인듯 ㄷㄷ
숙소 앞에 있는 츠키지 혼간지(築地本願寺) 닉값대로 간지(?)나는 모양의 건물이다. 생긴것만 봐서는 잘 몰랐는데 불교 사원이라캄.
어르신들 계단 앞에서 기념사진 찍어드리고 나왔다.
날씨가 흐리긴 해도 미세먼지 있는데 흐린거랑은 완전 딴판-_-
또 히가시 긴자까지 걸어와서 아사쿠사 선을 탔다.
스카이트리 앞인 오시아게 역에서 하차하고 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아름다운 자태로 맞이해주는 일본 최고(最高)의 건축물 스카이트리. 실제로 봤을때의 느낌은 어마어마하다.
내가 도쿄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물이기도 함 ㄷㄷ
스카이트리 출입구는 몇군데 더 있는데 나는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쪽으로 들어감
여기서 편지지랑 스티커를 샀었는데 스티커는 캐리어에 붙여놓고 다니는중 -_-ㅋ
도쿄를 그림에 담아놓은 작품인데 넋놓고 바라보게 할 정도로 정말 장관이다. 스카이트리에 왔다면 꼭 봐야할 볼거리.
티켓을 사러 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_-;;
그렇게 혼자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감
현지인들 밖에 없었음 우효~! 초 럭키DAZE~☆
젤 먼저 보이는 곳은 긴시초 방향.
날은 흐려도 가시거리가 길고 야마나시 쪽은 날이 좋았는지 후지산이 보였다.
이 근방은 온통 평야다 보니까 그 흔한 산이 하나도 없어서 멀리까지 시원스레 펼쳐져있다. 날이 화창했으면 정말 장관이었을듯
도쿄 타워
위엄 넘치는 후지산의 자태.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에서 대전간 거리인데 크기가 깡패긴한듯...
역씌 도쿄돔이다. 보셰요. 이릏게 멀리서도 존재감을 내뿜을 수 있다는건 증말로 대단한거거든요.
졔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마는 역씌 도쿄돔의 건축 메카니즘은 증말로 훌륭하다. 이릏게 말씀 드릴수가 있는 거예요.
구경하다 마주친 스카이트리의 마스코트 소라카라쨩... 아니 군인가 -_-;;
같이 사진도 찍음 --ㅋ
두세명 더 같이 찍다가 휴식시간인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사히 본사 건물과 응꼬비루
센소지
빽빽하게 채워져있는 건물들.. 관광객 입장에선 이게 일본의 매력인듯 하다.
메인 덱은 얼추 봤으니 이제 돈지랄을 해야 할 때 후훗...
덴보 회랑은 올라가는데 1030엔이다. 메인 덱이랑 합쳐서 총 3100엔 수준..
메인이랑 덴보랑 합쳐진 콤보 티켓으로 사던 따로 사던 합계 가격은 동일하다.
이케부쿠로 방향. 선샤인 시티와 함께 존재감을 뽐내는 도시마 청소공장
왼쪽으로 희미하게 세이부 돔도 보인다.
렌즈가 구려서 흔들린거마냥 보인다ㅠㅠ
기간 이벤트로 조명을 디스코 느낌나게 튼다는거 같은데 내가 도쿄에 있을 때에는 해당사항 없었음-_-
밑에서 두번째 다리가 스카이트리 야경 찍기 좋은 줏켄 다리
후지산 구경하는 사람들
도쿄 게이트 브릿지와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JAL 비행기
오히려 요코하마 쪽이 흐리게 보였다 ^^;
건물 사이로 레인보우 브릿지도 보인다.
이건 옛날 도쿄의 모습을 그린 그림인듯
쌍안경으로 후지산을 보는 아조시
신주쿠
그리고 덴보 회랑으로 궈궈
입갤 완료
덴보 회랑은 항상 이벤트 전시회를 하는거 같은데 이때는 킹덤하츠 신작 발매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작년 초에는 마크로스였는데..
초딩때 플스2로 킹덤하츠 1을 했던 잼게 기억이 있으나 후속작은 하나도 해보질 않았다.
올라가다 보면 걸려있는 주요 건물, 랜드마크 위치 지도
그리고 전망대에서 제일 높은 소라카라 포인트에 도착
뒤에는 악의 조직에 합류하라는 포스를 풍기는 성님들이 맞이하고 있는데
가운데에 있는 키 블레이드를 돌리면 열려라 참깨 하고 문이 열릴줄 알았으나
그냥 예고편만 잠깐 틀어줌 ㅋㅋㅋ
골때리는 스카이트리 모양 칼
옛날에 팔았던 한정판들도 전시해놨었다. 그 중 가장 예뻤던 PSP 한정판 모델
그렇게 덴보 회랑도 구경하고 다시 메인 덱으로 내려감
기념품 상점에선 드래곤볼 기념품도 팔고 있었다.
음료수 병마저 스카이트리 모양;;
마지막으로 지상을 볼 수 있는 유리 천장을 볼 수 있다.
마침 견학온 것으로 보이는 초딩들 포착
무섭다고 소리지르면서 방방 뛰기도 하고 엄청 신났다
롯데 타워에서 보는 것만큼 몰입감은 없지만 그래도 지상에 다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이는건 똑같다.
그리고 스카이트리 테라스라고 해서 야외 전망대... 같은 개념으로 밖으로 나가 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작년 12월 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잘 몰라서 안가봐서 다음에 갈땐 꼭 가보려고 한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에 표 끊고 보는 방식이라고. 가이드는 일본어로만 하지만 한국어 포함 외국인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한다고 한다.
여기도 도쿄 올림픽 홍보에 한창
1층에 이런 문이 있는 걸 보니 테라스 투어 시작점인듯..
암튼 담에 오면 꼭 가봐야겠다.
옆에 붙어있는 소라마치. 이 건물도 무려 31층이나 된다.
스카이트리 전망료가 아깝다면 이곳 30, 31층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진은 꼭 노을지는 저녁 같네 -_-;;
아무튼 스카이트리는 밤에 아경 찍으러 다시 오기로 하고 동전파스 사러 이케부쿠로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