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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대만

대만 여행 3일차 - 타이페이 중정 기념당, 융캉제 스무시 하우스 본관




국부 기념관에서 중정 기념당으로 가는 방법은 정문에서 나왔으면 270번 버스를, 후문으로 나왔으면 204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우리는 후문으로 나왔으므로 204번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길다란 담벼락 안쪽으로 큰 건물이 눈에 띈다.


뭔가 느낌이 교토 니조 성에 왔던 기분이랑 살짝 비슷했다.





호우





들어가면 위에 있던 건물과 같은 모양의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처음 봤던 건물은 국가음악청 이라는 곳이고 반대편에 있는 건물은 국가 극장이라는 곳이라고 한다.


공연이 있다고 하고 하도 더워서 안에 한번 들어가보자 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문이 닫혀있고 해서 패스...





그리고 중정기념당을 검색하면서 수도없이 봤던 자유광장 아치.


새하얀 바닥 타일과 함께 청색 기와가 예쁘다.







뒤돌면 중정 기념당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광장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광활해 보였다.










28-70 번들로도 광활하게 찍히는 어마무시함





더워 죽겠는데 계단 오르는 일이 왤케 많았는지 -_-;;






안으로 들어가면 장제스 동상이 우뚝하고 서있다.





인자한 미소(?)






여기도 군인 아조시 둘이서 지키는 중.






습하고 더운데 뒤에서 쏴주는 선풍기는 바람도 느껴지지 않는다 -_-; 


그래서 얼굴에 땀이 삐질삐질 흐르고 있더란...






이 홀 옆에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있었는데

안에는 개인전이 열리는 전시장이 있었는데 볼건 없었는데 장제스 기념관은 꽤나 볼만 했다.

빠르게 슥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진짜 크다....






옆에 있는 작은 호숫가에는 새들이 참 많았다.






한 한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융캉 거리로 출발









우리 일행은 위 사진에 나온 장소보다 뒤에 있던 융캉 우육면에서 우육면을을 먹기 위해 왔는데 

대기줄이 워낙 길어서 다음 일정 시간관계상 또 패스 -_- 





그치만 다행히도 점심 먹고 가려고 했던 파는 스무시 하우스는 대기줄이 적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여기가 본관이라는데 짱구랑 콜라보를 했는지 캐릭터들이 엄청나게 그려져 있다.





이 가게의 베스트 메뉴인 아이스크림 망고 빙수.

 

가격은 180NT, 한화로 대략 6500원 정도 되는데 맨 위의 아이스크림도 망고맛, 빙수도 망고맛 시럽도 망고맛... 전부 망고맛이다. 

 망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나는 망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과육은 별로 먹진 않았는데 확실히 빙수는 괜찮았다.






한 15분 있다가 나왔다





융캉제는 구석구석 둘러보지 않고 딱 스무시 하우스쪽만 가서 잘 모르지만 이쪽이 중심부 같은 느낌이 났다.





비가 많이 오는 곳이라서 우산을 잘 만든다는데 친구가 하나 샀다.







그리고 큰길 직전에 마주친 딘타이펑 ㅋㅋ




안그래도 융캉제에 있는 딘타이펑이 본점이다.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이제 바로 앞에 있는 동먼역을 통해서 단수이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