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본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12 - 벳부역에서 점심먹고 후쿠오카로

점심은 닭튀김으로 유명한 토요켄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은데다가 주차장도 꽉 차서 기다리는데

직원이 와서 쪽지 하나 주더니 토키와 백화점에 있는 곳으로 가라길래 걍 벳부역에서 적당한 곳을 찾기로 했음

 

그렇게 벳부역 뒤편에 있는 주자창에다가 차댐. (여기도 타임즈 주차장)

 

ICE를 닮은듯한 기차

 

벳부역은 작긴 한데 쇼핑센터와 음식점 등등 있을건 다 있음.

 

역 앞에 오면 관광 도시로서의 벳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아부라야 쿠마하치의 동상이 맞이해준다.

 

평소에 아이들도 사랑했다고 전해지는데 망토 끝자락에 매달린 아이모양 동상이 포인트

 

왔으니 기념사진 한방 찍고

 

이건 명언인듯..

 

온천으로 유명한곳 아니랄까봐 작게나마 뜨끈한 수탕도 있음.

 

점심은 역 바로 앞에 있는 '스미슌' 이라는 음식점으로 해결했다.

 

기본 식사 메뉴는 저렇게 다섯가지...

마침 런치타임 끝날때즈음 왔다.

 

이치로짜응 ㅋ

 

메뉴는 여러가지인데 회덮밥 빼고 전부 880엔 (런치타임 가격)

셋 다 닭 허벅지살 튀김인 토리텐으로 시켰다.

 

그나저나 오야코동은 가게 밖에선 780엔이라고 써져있었는데 -_-;

 

운전해야해서 나만 술 못마심 아 ㅋㅋㅋ

 

주문한 토리텐 정식.

양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튀김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었다.

특히 샐러드 소스가 진짜 따봉

 

다 먹고 후쿠오카로 돌아가기 전에 벳부타워나 보기위해 출발

 

근데 생각해보니 차 반납이 5시인데 이때 시간이 3시였음 ㅋㅋㅋ 아 ㅋㅋㅋ

 

 

결국 부지런히 달려도 촉박한 관계로 벳부타워는 눈으로 보고 바로 ic로 직행...

 

중간에 뭔가 스키 활강장같이 생긴 겁나 큰 건물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타워라는 전망대라고

 

맞은편에 있던 건물.. 대학에 관련된 연구소 건물이라나

 

 

아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후쿠오카까지 존나 달려야함

 

이번에더 히타 휴게소에 멈춰서 쓰레기 정리 후딱 하고 다시 출발

 

이때까지는 대략 4시 38분쯤 도착 예정이라고 뜰 정도로 순조로웠는데

토스 JCT를 앞두고 아마기 ic라는 곳에서부터 엄청난 교통체증을 맞이해 거의 50분을 허비했다.

덕분에 지연반납 위기까지 찾아옴

 

이거 멈춰있는거임

 

앞차는 아예 걍 파킹하고 기다리는중 ㅋㅋㅋ

 

위 사진이 딱 유후인-후쿠오카의 중간 지점에서 살짝 더 온 위치인데

예상치도 못한 교통체증은 다자이후까지 이어졌고 덕분에 다섯시를 훌쩍 넘어서 후쿠오카 진입함 아...

 

늦어버린 테챠아아아앗!!!!!!

 

늦었어도 주유는 해주고

 

두칸 남기고 주유하니 3159엔

잔돈은 따로 거스르는 기계가 있는데 못찾아서 걍 날려버림 ㅡㅜ

 

그렇게 40분 넘겨 영업소에 도착하자마자 직원에게 플라잉 도게자를 시전하니

직원은 "오옷 키사마 꽤 하잖아! wwww" 라면서 지연반납은 없던일이 되었다.(퍽)

 

이렇게 어글리 코리안의 렌트카 여행은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