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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

2020. 1. 1 ~ 1. 4 후쿠오카 여행 9 - 벳부 지옥순례 (1)

온천 도시 벳부에 입성

 

유후인과 세트로 엮이는 곳인데 보통 온천을 즐긴다던지 지옥온천을 보기위해 찾는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는 지옥순례를 보러 왔기 때문에 네비에 가장 가까운 우미지고쿠를 찍고 왔다.

 

크큭, 『지옥』을 안내하는 지도인 것인가ㅡ

 

??

 

지옥순례 7곳중 5곳이 이곳에 몰려있다. 나머지 두곳은 차타고 좀 가야함

 

주차장은 엄청 큰데 찾아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나중엔 빈곳이 없을정도..

 

일단 우미지고쿠부터 관람

 

각 지옥온천 티켓 가격은 400엔씩이고 7종을 돌아보는 '지옥순례' 패스 가격은 2100엔... 이었는데

2020년 1월 26일부로 패스권 가격이 2000엔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입장하니 마침 지옥순례 마스코트 알바들이 모여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었음

 

 

이곳은 대체적으로 계란썩은 냄새가 나는데 입구에 있는 이 찜통은 아주 심했음;;

 

온천수를 이용한 따뜻한 연못

 

커다란 연못 뒤에 김이 뭉개뭉개 솟아오르고 있다

아따 사람 많다

 

보기만해도 뜨거워보이는 테샷

 

온천을 보려면 기념품샵을 거쳐서 가야한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글부글 끓는 우미지고쿠의 모습

 

푸른색이 마치 바다처럼 보인다고 하여 바다지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온천 뒷부분에선 부왘 하고 계속 물을 뿜어내고 있다.

그냥 보면 인공적으로 틀어놓는거 같은데...

 

 

김이 수시로 솟아나는데다가 물도 꽤 튀기는데 뒤쪽은 아예 흥건하게 젖어서 좀 미끄러웠음.

 

한바퀴 돌아서 옆에 나있는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볼 수 있는 작은 신사

 

그리고 기념품샵 입구 옆에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작은 온천 연못 하나가 있다.

이건 왜 붉은색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넘어가는거에요

 

얼추 다 본거 같으니 돌아가는중

 

거창한 이름의 족욕장

 

옆에 나있는 수로로도 온천수가 흐르고 있다.

 

즐거운 쉬는시간

 

노예! 움직이란 테챠!

 

스탬프 찍는곳이 있으므로 잊지 않도록 합시다.

 

다음 코스는 바로 옆에 있는 '오니시보즈 지고쿠'

한글로는 도깨비 대머리 지옥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대머리스님지옥' 이라고도 알려졌다.

 

스님이 대머리지 않느냐 라는 친구의 저세상 농담과 함께 입장

 

 

여기는 보글보글거리는 작은 진흙 연못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저 거품 모양이 대머리같다고 해서 대머리 지옥이라고 부르는듯...

 

우미지고쿠 처럼 요란하지 않고 얌전하게(?) 보글거리는게 작은 정원같이 느껴질 정도.

 

여긴 워낙 작아서 보는데 오래 걸리진 않았음

 

이제 다음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