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본

260218~25 일본 여행 32 - 니시오이, 니콘 뮤지엄 (Nikon Museum)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케이세이 우에노역에 와서 코인락커에 짐들 때려박고

 

 

시나가와역까지 온 다음 요코스카선으로 환승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

 

 

니시오이역에서 하차

 

서민 동네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별 특별할 것도 없이 맨션과 주택만 바글바글했다. 

 

 

참나.. 이런 평범한 동네에서 볼게 있어봤자..

 

 

" 쨍그랑-!!!!! "

 

 

니시오이역에서 도보로 단 3분 거리에 위치한 니콘의 본사!!!!

 

니콘의 박물관 니콘 뮤지엄을 보기 위해 왔도다

원래는 본사가 시나가와역 근처에 있었는데 24년 말, 니시오이에 있던 공장 부지에 건물을 새로 짓고 이사왔다.

 

 

역에서 오면 바로 보이는 곳은 후문인데 정문은 앞으로 더 걸어가야함

뒤의 일정까지 시간이 좀 촉박해서 정문까지는 못봤다.

 

 

일-월은 휴무일

 

 

특이사항이라기 보다는 당연하게도 로손이 입점해 있음.

보고 나올때 직원들로 넘쳐나서 뭐 사는건 못함;

 

 

 

혹시 몰라 허락받고 사진을 찍긴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는 것도 그렇고

다른 곳에선 막 찍어 올리는거 보니 허락은 안받아도 되는듯

 

아주 거대한 스크린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직원 몇명이 앉아서 미팅중이던..

 

 

물품 보관함과 우산 걸이대도 있음

 

 

 

 

로고 변천사 구경하는 것으로 스타트

 

 

 

 

안으로 들어오면 크고 아름다운 덩어리가 압도적인 풍채를 뽐내는게 눈에 띈다.

 

 

산업용 광학기기를 만들때 사용하는 합성 석영 유리 덩어리인데 무게가 무려  850kg ㄷㄷㄷ

 

전세계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얼마 없다던데 니콘 뮤지엄하면 꼭 나오는 상징과도 같은 전시물

 

 

주로 산업용 측정 장비들로 구성되었다.

 

평소 볼 일이 아예 없긴 할텐데 여기서나마 구경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랄까..

 

 

산업용 렌즈인데 Z 김밥보다 이쁜듯 ㄷㄷㄷㄷ

 

 

 

 

 

 

 

그 외 다른 현미경들도 이것저것 전시되었으나 과거 생산 제품만 보였음

 

 

2015년 니콘에 인수되었던 스코틀랜드의 의료기기 제조사 옵토스의 안저 촬영기

 

 

 

아주 오래전 출시했던 천체 망원경

1921년 부터 2000년까지 내놓은 역사가 있었으나 내놨던게 얼마 없어서 전시된 것도 조금이었음

 

 

니콘의 조오오오오온나 아픈 손가락인 산업용 3D 프린팅 기계

1조에 조금 못미치는 금액으로 독일 업체를 인수했으나 시장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도 못하고

대륙에 ^따잇^ 당하는 덕분에 실적에 엄청난 악영향을 줘버렷따...

 

 

비접촉식 부품 측정용으로 사용한다는 레이저 레이더 측정기

 

 

 

아 왜 후핀인데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구역으로 들어가면 개쩌는 광경이 펼쳐진다.

 

니콘의 주력 사업인 이미징 사업부의 카메라/렌즈군이 쫘르륵 전시되어 있다.

 

 

1948년 탄생한 니콘의 첫 카메라인 니콘 모델 1 (Nikon Model 1)

 

접이식의 50mm f3.5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광학기기 제조사로 시작해 35년에 캐논을 위한 카메라 렌즈를 만들다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카메라 사업이 시작되었다.

 

 

51년에 출시한 니콘 S

 

 

S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니콘 S3

 

진심 개예쁘네.. ZS 나오면 무적권 삽니다 진짜루요

 

 

라이카 M바디는 블랙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반면 니콘 S 바디는 은색이 더 이쁜듯..

 

 

이 외에 잘 모르는 별의 별 모델들도 엄청나게 내놨었다.

 

 

오 왕눈이 렌즈..

 

한국에선 반도 카메라에서 본 적 있었음

 

 

골-든 FA

 

 

 

니콘의 상징 레드 라인이 처음으로 적용된 F3

이때부터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플래그십 위주로 디자인을 내놓았음 

 

 

재미는 못본 F3AF ^^;

 

실물은 첨 봤다.

 

 

S3 복각판

 

 

그리고 카메라 전시대 뒤엔 F 마운트 렌즈들이 진풍경을 펼치고 있다.

만지지 말라면서 어떠한 칸막이도 ㅇ벗이 유혹하는 자신감 뭐임;;;

 

 

저 왕눈이 렌즈 가격이 엄청난데 여기에만 3점이 전시되어 있다.. 역시 본사의 위엄 ㄷㄷㄷㄷ

 

 

잘 보면 동일하거나 비슷한 화각의 렌즈들을 세로로 묶어서 배치해놨다.

연도에 따라서 리뉴얼 된 것도 볼 수 있는데 이게 전부 아래에서 위라던지 위에서 아래는 아니고 뒤죽박죽이라 조금 헷갈렸음;

 

 

 

 

 

니콘의 첫 디지털 플래그십 카메라 D1

 

D2H와 필카 GOAT F6

 

9년 전에 신품으로 사둘걸.....................

 

 

니콘 50주년 한정판 F5

저 옛날 로고가 참 이쁜데 말이지..

 

 

빠지면 섭섭한 쿨픽스 라인업

 

 

엑스피드라는 이름의 프로세서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D3

 중딩때 어떤 아재가 D3s로 추정되는 걸 연사로 사용하는 걸 보고 눈 돌아갔던 기억이 선명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니콘 최고의 디자인 D700

 

 

니콘 최초의 미러리스 시스템이었던 V 시리즈..................

 

 

 

고화소 바디 시대를 시작한 D800 

 

 

 

 

반으로갈라져서죽어

 

 

주지아로가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Df

 

Df의 서러움 Zf가 풀다

 

 

청풍에 전시된거 말곤 구경해본적 없는 100주년 한정판

욕을 무지막지하게 먹은데다 인수설 까지 돌았으나...

 

 

DSLR GOAT의 등장

 

젯팔 살때도 진짜 엄청 고민한 바디

 

 

진정한 새찍머신 P 바디

 

 

 

D 시리즈 최후의 플래그십

 

ㅡ프 로 는  운 에  맡 기 지  않 는 다

 

 

니콘 최후의 DSLR D780

 

D850, D7500과 함께 아직까지 판매중이긴 하나 한국은 공식몰 기준으로만 단종된 상태고

아마도 일본도 재고 떨어지는 대로 단종 수순이지 않을까 싶기도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판매중인데,

펜탁스가 끝낼줄 알았던 DSLR의 마지막은 의외로 니콘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그렇게 72년이라는 긴 역사를 보고 난 뒤

 

 

 

나이컨의 현행인 Z 시리즈가 옆에 자리잡고 있다.

 

시리즈 라인업은 탄탄하지만은 앞선 F 마운트의 역사가 정말 길어서 상대적으로 많이 소소한 면도^^;;;;

 

방문 전날 70-200 II가 발표되었는데 아쉽게도 니콘 뮤지엄에는 전시되지 않았다.

 

 

Z 플래그십 젯구와 400단

 

 

에이 설마 배터리팩 기능만 있는 세로그립은 없겠지ㅋㅋ

 

 

 

만약 녹트2가 나온다면 AF 모터 넣고 줜나 크게 내놓으려나 ㄷㄷ

 

 

 

와 내 카메라다ㅋㅋ

 

 

플레나 갖고 싶어여......

 

 

Z 마운트 RED 카메라도 있었다.

 

 

영상에는 관심 없으나 폭력적인 크기의 스크린과 생각보다 괜찮은 조작계 배치 땜시 가지고 싶은 젯알

 

 

F 시리즈는 추가로 전시해놓은 감다살 구성

 

 

문제는 액세서리도 전부 때려박아서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수준의 벌크업 된 상태라는 것

 

 

어흐 아무렴 어때

 

 

진짜 옛날에 사진 기자 어떻게 한거인..

 

 

 

편광 안경 렌즈와 쌍안경도 전시되어 있음

 

 

1970년대 부터 나사와 협업중인 니콘의 우주용 카메라들

 

현재는 D5, Z9가 사용중이고 최근 D5로 지구 사진을 찍었더랬지..

 

 

아르테미스3 미션 부터 달 표면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HULC (핸드헬드 범용 달 탐사 카메라)

 

ESA와 함께 공동 개발, 우주복 장갑을 낀 채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끔 특수 모듈을 설치했고 

렌즈는 교환 가능하다던데 하우징 끼면 아무리봐도 붙박이 처럼 쓰는 거 같은데..

 

암튼 민간용 디지털 카메라로서는 최초로 달 표면에서 활약한다는 의의가 있다.

 

 

 

 

출시가 되지 않은 시제품들

 

 

 

 

앞에서 봤던 것도 그렇고 산업용도 왜 전부 예쁜건데..

 

 

일부 기종 체험도 가능했는데 시나가와역에 있던 시절엔 더 많았다나

 

장망원에 모터 드라이브를 달았던 F3와 D4의 연사 소리.. 역시 감성은 SLR이 최고야..

 

 

셔터음이 기깔났던 S3

 

 

실물로는 처음 본 35Ti

무식할 정도로 큰 우렁찬 구동음이 충격적이었다.


세이코가 제작한 상단 지침은 35Ti의 상징과도 같은 포인트지만

참피같다는 내구성은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납득되긴 했음..

 

 

니시오이와 함께한 니콘의 역사 이것저것

현재는 도치기현과 태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보고 나오면 기념품을 이것저것 팔고 있는데 특이하게 만쥬도 팔고 있었다.

 

 

 

아니 문맹은 무엇이며 뭔가 눌렀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 정말 특이한 키오스크;;;

 

 

클래식 스트랩에 박힌 닛폰 코가쿠 로고가 이쁘길래 하나 샀다.

종이 가방도 이쁨

 

 

아무튼 빠르게 보고 나와버림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을까 싶은데 방문객이 아예 없긴 했다.

니콘 찐팬 아닌 이상은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 것도 있을듯 ^^;;;

 

 

본사 주변에 있는 맨홀 뚜껑이 Z 렌즈캡 모양이라던데 깜빡 하고 못본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음에 왔을 때는 제대로 보고 가겠읍니다..

 

 

그리고 니시오이역 플랫폼 가는 길에 떡 하니 광고판도 걸려있었던 것도 알게 됨ㅋㅋ